뉴욕시, 민간기업·어린이 코로나 백신 의무화 폐지_온라인 무료 슬롯 매니아 게임_krvip

미국 뉴욕시가 민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조치를 오는 11월부터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현지시간 20일 시청에서 기존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에 모두 대응하도록 개발된 2가백신을 추가접종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이제 선택은 뉴욕 기업체들의 손에 달렸다"면서 "우리의 도시를 강하게 만들기 위한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민간 사업체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왔습니다.

아울러 애덤스 시장은 백신을 맞지 않은 아이들의 스포츠 등 방과후 활동 참여를 금지하는 조치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뉴욕시에서는 어린이를 포함한 주민 89%가 최소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상태입니다.

다만 뉴욕시는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백신 의무화를 그대로 유지하고 접종 거부자에 대해서는 해고 조치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