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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민 앵커 :

94년도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거리에는 벌써 캐럴송이 흘러나오고 각 상점에는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휴일을 맞아서 김장을 담그는 집도 있었습니다.

성큼 다가선 세밑 분위기를 하준수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하준수 기자 :

한 달 이상 남은 크리스마스. 하지만 벌써부터 골목길마다 캐럴이 한창입니다. 크리스마스 장식품 가게도 아이들과 함께 온 손님들로 활기에 차 있습니다. 각종 장식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갑니다.


남대문시장 상인 :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요. 크리스마스트리를 미리 구입하시기 위해서 주말을 이용해서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고 계십니다.


하준수 기자 :

서점마다 카드코너가 마련됐습니다. 입체 그림이 펼쳐지는 카드에서부터CD카세트가 들어있는 카드까지 종류도 다양 합니다. 예쁜 카드를 고르느라 아이들은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강병화 (서울 명신국민학교 5년) :

빨리 나온 것 같아요. 25일 이니까……. 빨리 사야지요. 없어지면 어떻게 해요. 예쁜 게…….


하준수 기자 :

모처럼만에 휴일. 겨울나기 준비로 주부들에게는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절인 배추에 갖은 양념을 넣어 맛깔스런 김장김치를 담급니다. 이웃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는 더욱 정겹습니다.


주 부 :

우리 여기 서울은 안 그래요. 여기 같지 않아요. 여기가 시골동네 같아요. 참 좋아요 그래서…….


하준수 기자 :

도심 한복판에 불우이웃돕기 플랫카드가 등장하고, 곳곳에서 자선행사가 열립니다.

세밑은 어느새 우리 결에 다가와 있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