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가드레일 불량_치과 조수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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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우리나라 도로와 교량에 설치돼있는 가드레일이 대부분 불량제품으로 시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의 수사결과입니다. 불량자재를 사용해서 가드레일을 제작 사용한 업체들이 오늘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김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수 기자 :

이렇게 도로와 교량을 벗어나 일어난 교통사고는 지난해 모두 천3백건 3백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번에 경찰에 적발된 곳은 이곳 행주대교와 북부도시 고속도로 1공구 등 16군데입니다. 전국에서 19군데를 무작위 추출한 가운데 16군데나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김두진 (경찰청 특수수사과) :

저희들은 일부를 수사했지만 전국에 설치되어 있는 알루미늄 난간에 거의 다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진수 기자 :

문제는 바로 이 가드레일 기둥입니다. 알루미늄 합금율이 90% 이상인 KS규격재료를 사용해야 하지만 알루미늄이 40-70% 밖에 합금되지 않은 불량재료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비용의 30% 정도는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규격제품은 조직이 미세해서 충격에 강한 반면 여기 일반제품은 보시는 것처럼 불순물이 많이 섞여 있어서 충격에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니 돌진하는 차량을 버틸 힘이 없는 것은 뻔합니다. 더욱이 오늘 경찰에 적발된 업체들은 KS재료를 별도로 구입해 이렇게 자재사용 승인을 받아왔으며 감독과 관리원들은 품질시험 성적서만 보고 준공검사를 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