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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에 대한 영결식이 어제 유족들의 오열 속에 대구시민회관 광장에서 치러졌습니다. 이제 보상금 지급과 추모사업 추진 등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진성 기자입니다. ⊙기자: 영정 속 사진으로 남은 희생자들과 영원히 작별하는 시간. 망자를 떠나보내며 숨죽여 울음을 참던 유족들은 끝내 오열을 터뜨렸습니다. ⊙인터뷰: 내 귀에 들리는 너의 목소리, 너의 목소리는 나만 듣고 있니... ⊙기자: 불러도 주인없는 이름들.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먼 탓인지 대답이 없었습니다. 무더위 속에 치러진 영결식에는 유족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마지막 떠나는 이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추모인파는 만장을 앞세우고 참사 현장인 중앙로역으로 자리를 옮겨 노제도 치렀습니다. 진혼굿을 펼치며 억울하게 희생된 이들의 넋을 달랬습니다. 이로써 지난 2월 18일 일어난 대구지하철참사 수습은 넉 달여 만에 보상문제 등을 남겨둔 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KBS뉴스 이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