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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북구 선거 관리위원회는 자신이 평소 다니지 않던 교회에 헌금을 낸 포항시 의원 후보 쉰 두살 정 모씨를 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정씨는 지난달 자신이 입후보하려는 선거구의 모 교회에 백만 원을 헌금하고 자신이 단장으로 있는 오케스트라단을 동원해 예배시간에 무료연주회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입후보자가 평소 다니는 종교단체가 아닌 다른 곳에 헌금하는 것은 기부행위로 간주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