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 단열재 사용 _골든볼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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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의 세계입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뉴욕지하철은 화재 등 불의의 사태에 대한 대비가 철저합니다. 어떤 대비책이 있는지 배종호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난 94년 뉴욕지하철에서도 사제폭발물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48명이 다쳤을 뿐 사망자는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객차 피해도 너무 가벼워 바로 다음 날 운행에 다시 투입됐습니다. 뉴욕지하철의 모든 시설들은 불에 잘 타지 않는 자재 만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창문은 화재 시 유독가스를 내뿜는 플라스틱 대신 유리로 되어 있으며 외벽은 열에 잘 견디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합니다. 특히 객차 바닥은 30분간 화재가 계속되더라도 하부장치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와 함께 모든 객차들은 배터리에 의한 예비전력시스템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사고로 전력공급이 끊어지더라도 출입문을 여닫고 비상등을 가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같은 시설들에도 불구하고 뉴욕경찰과 지하철 당국은 9.11테러 이후 전 기관사들을 상대로 화생방 등 특수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 때문에 대구지하철 사고와 같은 참사가 뉴욕에서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승객들이 비상시에 객차를 빠져나가는 방법을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