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속 장례식…오늘 현장 검증_다른 카지노 밴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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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 통영에서 납치 살해된 고 한아름 양 장례식이 애도 속에 열렸습니다. 경찰은 오늘 구속된 김 모씨를 상대로 아름 양을 납치 살해한 과정을 현장 검증할 예정입니다. 최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맑은 미소를 띤 아름 양 영정 사진이 친오빠의 손에 들려 나옵니다. 10살 어린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아름 양, 사건 발생 열흘 만에 장례식이 치러졌습니다. 운구 행렬은 아름 양이 살았던 마을과 집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4년 동안 다녔던 학교에서, 아름 양은 친구들과 마지막 작별을 나눴습니다. 좀 더 잘해주지 못했던 미안한 마음을 친구들은 눈물로 대신했습니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과 유가족, 학교 관계자 등 수백여 명이 아름 양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유족들의 오열 속에 한 줌 재가 되어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경찰은 오늘 구속된 피의자 김 모씨를 상대로 아름 양을 납치해서 살해한 뒤 암매장한 과정에 대해 현장 검증을 실시합니다. 또, 김 씨가 다른 여성은 성폭행하지 않았는지, 공범은 없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