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기억·집중력 강화 우유 개발_스테이 베토 카레로 월드_krvip

농촌진흥청은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콜린 성분이 기존 우유보다 1.5배 높은 우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진청은 소가 되새김질하는 반추위에서 콜린 강화 사료가 분해되지 않고 소장에서 흡수될 수 있도록 사료를 여러 겹으로 코팅처리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진청은 이 사료를 먹인 젖소가 생산한 우유의 콜린 성분이 일반 젖소의 우유에 비해 1.5배 정도 높았고,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인지 기능이 크게 향상되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콜린은 뇌 세포의 구성 성분인 비타민B 복합체로, 뇌 기능을 활성화해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알츠하이머병의 예방과 치료에도 이용되는 물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