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막으려면 운동하라 _오토라마 슈퍼슬롯_krvip

당뇨병 막으려면 운동하라 _공예품을 팔아서 돈을 벌다_krvip

⊙앵커: 건강정보 한 가지 전해 드리겠습니다. 하루 30분, 일주일에 3시간 이상 운동하면 당뇨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기자: 몸 안에 혈당수치가 높은 당뇨병 환자입니다.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평생 인슐린을 투여해야 하는 이 환자의 생활은 당뇨병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당뇨병 환자: 인생의 모든 면에 영향을 끼칩니다. 껌을 씹으려 해도 설탕이 많아서 마음대로 씹을 수 없어요. ⊙기자: 성인병의 대명사가 되고 있는 이런 당뇨병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운동을 해야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핀란드 쿠오피오대학의 라크소넨 박사팀은 최근 보고서에서 성인이 매주 3시간 이상 운동을 하면 당뇨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성인남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3시간 이상 운동한 사람은 1시간도 채 안 한 사람보다 당뇨병 위험이 5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운동을 일주일에 1시간도 안 한 사람들은 혈액 속에 유해지방이 많거나 복부비만, 고혈당 등 몸에 해로운 증세가 세 가지 이상 겹쳐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운동이 당뇨병 등 성인병의 치료효과에 한몫을 할 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여서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