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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단양군은 천연 석회암 동굴과 암석이 물에 녹아 만들어진 카르스트 지형으로 유명하죠.

이 같은 지리적 명소를 기반으로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굴 천장을 따라 단층면 사이사이 종유석이 고드름처럼 매달려 있습니다.

바닥에선 석순이 자라 올랐고, 이들이 이어져 돌기둥 석주가 생겨났습니다.

석회암 지대 다양한 지형을 엿볼 수 있는 충북 단양의 온달 동굴입니다.

이곳을 포함해 고수동굴, 도담삼봉 등 단양의 지질 명소 12곳이 2020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김호근/충북 단양군 자연환경팀 : "석순, 종유석을 단면을 잘라서 나이테와 같은 것들을 보면서 빙하기가 오는지, 간빙기가 언제 오는지를 분석할 수가 있습니다."]

충북 단양군이 국가지질공원을 넘어 이번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도전합니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은 유럽과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44개국 160여 곳.

국내에서는 제주, 청송, 무등산, 한탄강 등 4곳이 인증을 받았습니다.

충북 단양군은 지난 1일, 지질명소 25곳에 대한 후보지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습니다.

[손문영/단양군 환경과장 : "인증을 받기 위해서 홍보라든가 또 학생들 민간인들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을 하고..."]

충북 단양군은 환경부의 심의를 통과할 경우 2024년 인증을 목표로 내년 초,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