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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눈길 미끄러워서 고생들 많으셨죠? 차 사고도 많지만 미끄러져 넘어져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곽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얀 빙판으로 변해버린 골목길! 조심조심, 발을 내딛어 보지만 금세 몸이 휘청이고, 경사길을 뛰어 내려오던 한 남성은 미끄러지고 맙니다. 일부 주택가 골목길은 이처럼 밤사이 내린 눈을 치우지 않아 길을 걷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마을 주민 : "아, (길이) 미끄러우니까 안 좋지!" 72살 왕경순 할머니는 집 앞에서 눈 쌓인 골목길을 걷다 미끄러지면서 다리를 다쳤습니다. 꼬박 8주 동안이나 석고 붕대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인터뷰> 왕경순(72살/서울 안암동) : "눈 속에 살얼음판이 있는 걸 모르고 밟으니까, 쫙 미끄러져 나갔죠." 최근 3년 동안 눈길에서 미끄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환자는 서울에서만 470명, 특히 눈이 많이 내렸던 지난 2년 동안 환자 수가 급증했습니다. 겨울 낙상사고는 골다공증 환자나 노약자들에게 더욱 치명적입니다. <인터뷰> 김이석(수 /정형외과) : "균형 감각이나 외상에 보호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특히 뼈가 약해 단순한 낙상만으로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미끄러운 눈길을 걸을 때는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노약자들은 지팡이 등 보조 기구를 이용해야 합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