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아파트 정전…승강기 고장 신고 3건 접수_베타노가 되다_krvip

오늘(19일) 저녁 7시 10분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일대 대단지 아파트와 상가 등 2백여 호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한국전력은 13분여 만에 전기를 다시 공급했고, 저녁 8시 50분쯤 모든 세대의 전기 복구가 완료됐다고 전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정전이 일어난 아파트 외에도 차단기가 내려간 곳들이 있어 전체 복구까지 시차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시각, 소방당국은 정전이 일어난 아파트 단지에서 승강기 고장 신고 3건을 접수하고 갇힌 주민을 구조했습니다.

한전과 소방당국은 "지상 전기 개폐기 일부가 고장나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