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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장례식이 오는 29일에 거행됩니다. 지하철 참사 유족 가운데 아직까지 장례를 치르지 않은 64명의 유족들은 어제 회의를 열고 오는 29일 오전 대구시민회관 주차장에서 합동 장례식을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합동 장례식은 모두 192명의 희생자 영결식과 함께 중앙로 노제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한편,대구시는 추모공원 조성과 관련해 묘역 후보지로 결정된 수성구 삼덕동에 묘역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