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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뉴욕에서 4층 건물이 가스 폭발로 붕괴해 4명이 다쳤습니다. 뉴욕 시민들은 건물이 폭파되자 또 다시 테러가 일어난 줄 알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 맨해튼 한 복판에서 거대한 연기 기둥이 솟아오릅니다. 4층 건물이 있던 현장은 마치 폭격을 당한 듯 형체를 알 수 없는 잔해만이 남았습니다.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은 주저 앉은 건물 더미를 헤치고 생존자를 구해냅니다. <인터뷰>목격자: "엄청난 폭발음이 들려 사고가 난 줄 바로 알았어요."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고 건물 안에 있던 4명만 다쳤지만 사고가 나며 뉴욕 시민들은 9.11테러의 악몽을 떠올렸습니다. <인터뷰>건물입주자: "폭탄이라고 생각한 게 나타난 뒤 바로 불길이 치솟았어요." 때문에 출근길이 끝나가던 아침 주변에선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건너편에서 두 아이와 같이 있던 아내에게 뛰어라고 소치쳤어요." 건물에는 미용실과 의원 등이 입주해 미 정부 당국은 이번 사고가 테러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 소방당국도 가스 폭발이 이번 사고의 원인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뉴욕 시민들의 테러 노이로제를 재삼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