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보험 가입률 저조…피해 주의 _포커의 확률 계산 방법_krvip

대리운전과 관련한 보험가입률이 여전히 저조해 사고가 났을 때 보상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 기준으로 보험에 가입한 대리운전자가 1년 전보다 13% 가량 늘어난 6만 8,8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리 운전이 급속히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할때 대리 운전자의 보험 가입율이 아직 저조한 것으로 금감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차량 소유주가 대리위험 담보 특약에 가입하면 대리운전 기사가 보험에 가입되지 않았어도 사고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지만 특약 가입률이 0.8%에 그치고 있어 사고 발생때 보상받지 못할 위험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가급적 보험 가입 확률이 높은 대형 대리운전 업체를 이용하되, 이용 전에 반드시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대리 운전을 자주 이용할 경우 대리운전 기사의 보험 가입 여부에 관계없이 사고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대리위험담보 특약에 가입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단 특약에 가입했더라도 업체에 소속된 기사가 운전할 때만 보상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콜센터를 이용하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