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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일손돕기 경제계도 참여; 유창순 박용학 박상규 이동찬 등 경제5단체장 과 환담하는 강현욱 농림수산부장관 및 모내기 사과솎기 하는 농협임직원등


유정아 앵커: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이 시작된 지 보름이 지난 오늘까지 모두 16만여 명이 모자란 농촌의 일손을 도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오늘은 재계에서도 농기계 보내기 운동 등 농촌 일손 돕기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최창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창근 기자:

강현욱 농림수산부 장관은 오늘 아침 전국 경제인연합회 유창순 회장등 경제 5단체장들의 정내모임에 참석해 농촌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농기계 보내기 운동에 경제계에서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강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기업에서도 어려움이 많이 있겠지만 우리 고향이자 뿌리인 농촌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서는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기업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 때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이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협조를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재계는 농기계 보내기와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이 시작된 지 보름이 지난 오늘 하루 전국에서 3만9천여 명이 이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농협중앙회 임직원과 주부대학에 다니는 주부 등 250여명은 오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서 모내기와 사과솎기 등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한 사람은 오늘까지 모두 16만 4천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 농기계 수리반은 3,300여 농가에 3,600여대의 농기계를 고쳐주었고 KBS등 언론기관에는 농기계 보내기 성금으로 6억1천5백만 원이 기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