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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낮에 주택가에 있는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을 강탈해 달아났습니다. 범인은 LP가스통을 범행에 이용했습니다. 보도에 박순서 기자입니다. ⊙기자: 새마을금고에 검은 비옷을 입고 복면을 한 남자 한 명이 LP가스통을 굴리며 들어옵니다. 여직원이 의심스러운 눈으로 쳐다보는 사이 범인이 가스밸브를 열고 창구를 훌쩍 뛰어넘습니다. 놀란 여직원이 몸을 피해 전화를 하는 사이 범인은 서랍 속에서 740만원을 챙겨 유유히 달아났습니다. 범인이 금고에 들어와 현금을 강탈해 가기까지 불과 26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금고 안에는 여직원 두 명밖에 없었습니다. ⊙금고 여직원: 가스 배달 온 사람인 줄 알고... 가스 배달오면 이렇게 굴리면서 오잖아요. ⊙기자: 범인은 금고 바로 옆집에서 가스통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집주인: 골목길처럼 쓰는 데예요, 여기는... 항상 열어놔서... 가스통을 왜 들고 갔는지 모르겠네요. ⊙기자: 경찰은 범인을 잡기 위해 CCTV 감식작업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복면에 모자까지 덮어쓴 범인의 얼굴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범인이 입고 있던 비옷은 인근 공터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20kg들이 가스통을 능숙하게 다룬 점, 배달원들이 많이 입는 비옷을 입은 점 등을 주목해 범인 검거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박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