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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제주방송총국의 보도>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오늘 오전 폭설이 내려 일부 산간도로 차량운행이 통제됐고 제주 해상은 한때 돌풍이 불어 선박좌초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대구 경북지역은 오늘 최고 적설량 6.2cm의 폭설이 내려 경북 칠곡군 동명과 천평간 다부재 대구와 청도간 헐티재 등 일부 고갯길이 빙판길을 이뤄 오전 한때 차량운행이 통제됐습니다. 또 폭설로 대구공항 활주로가 오늘 오전 폐쇄돼 항공기 결항사태가 잇따랐습니다. 제주해상에서는 오늘 새벽 4시쯤 한때 돌풍이 불어 초속 16m의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로 남제주군 화순항 외항에 정박해있던 부산선적 백10톤급 501,502 태명호 2척이 백사장으로 밀려 좌초됐습니다. 제주 서귀포 등 일부지역에서는 또 오늘 오전 소나기성 비가 내려 최고 4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