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버스서 화재…승객 40명 대피_돈을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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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저녁 고속도로를 달리던 시외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울산에서는 아파트 수백 세대가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정연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버스 뒤쪽에서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경부고속도로 경기도 판교 나들목 부근에서 용인 방향으로 달리던 시외 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승객 40여 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사고 처리를 위해 1,2차로가 통제되면서 한 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울산의 한 아파트 변압기에서 불이 나 860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 사고로 냉방 시설은 물론 엘리베이터까지 멈춰 주민들이 2시간 넘게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집에 있는데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정전이 됐다" 어제 저녁 6시쯤에는 경북 예천군의 한 도로에서 주민 23명을 태운 버스가 인근 농로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5살 이 모씨 등 1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충북 청원군의 한 송어 양식장에 있는 식당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75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