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학원 심야 규제 안해…특목고 입시 손질” _매일 가서 돈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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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심야 학원교습 금지와 관련해 정부와 한나라당은 획일적인 규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정했습니다.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오늘 교육관련 당정회의 뒤 브리핑을 통해 학원교습 시간을 법률로 10시로 제한하는 것은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의 자율성과 다양성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임 정책위의장은 서울시의 경우 조례를 통해 학원교습시간을 10시까지로 정한만큼 자율적 운영이 제대로 실천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외고 입시의 필기시험과 과학고 시험에서 특별전형을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교과위 소속인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은 과학고나 외고 등 특목고 입시 과열을 막기위해 당정이 이같은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2011년부터 외고 입시에서 영어듣기평가 등 필기시험 폐지와 과학고 입시에서 경시대회 입상자와 영재교육원 수료자 등을 위한 특별전형을 폐지하고 중학교 내신에서 수학과 과학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학교별로 입학사정관이 뽑는 학생의 비율을 5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 대상자도 담당 교사의 관찰과 추천을 통해 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