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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요즘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는데요. 그런데 둘도 아닌 5명 이상의 자녀를 둔 이른바 다둥이 가족들의 이야기를 조성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오랜만에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저마다 악기연주로 호흡을 맞추고 네 살난 막내 채영이는 가족밴드를 지휘합니다. 한창 공부에 바쁜 고등학생 세희부터 한시도 아빠 곁을 떠나지 않는 막내까지 6명의 자녀 모두 이병춘 씨 부부에게는 둘도 없는 희망입니다. ⊙이병천(자녀 6명): 둘째를 또 한 번 낳았어요, 그런데 이제 또 개성 있고 또 사랑스럽더라고요. 그래서... ⊙기자: 하나 키우기도 힘든 세상에 주위에서는 걱정스런 눈길도 많지만 이 씨 부부의 자녀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이희숙(이병천 씨 아내): 만약에 정부에서 사교육비를 좀 보조를 해 주신다면 저 한 명 더 낳고 싶어요. ⊙기자: 11명의 자녀를 둔 남상돈 씨 부부에게도 자식들은 더 이상 부담이 아닌 든든한 재산입니다. ⊙남상돈(자녀 11명): 투자인 거죠, 돈이 생기는 거예요, 다른 사람은 4000만원, 5000만원 들여서 그래서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하는데... ⊙기자: 평균 출산율 1.19명, 날로 가속화되는 저출산 시대에 한자리에 모인 다둥이 가족들. 출산은 가족과 사회 모두를 위해 희망을 쌓아가는 일이라고 조언합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