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오미크론 대응 점검 간담회…“입국 금지 확대해야”_슈게임 룰렛_krvip

국내에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우려되는 가운데, 민주당과 정부가 코로나 대응 간담회를 열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오늘(3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간담회에서 “(정부가) 중소병원과 병상 확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담병원으로 하면 그에 대한 보상을 바로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이어 “보상이 제대로 안 되거나 늦으면 상당한 반발이 있을 수 있고 자발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보상체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또, “나이지리아를 통해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8개 국가 입국금지 조치를 확대해야 될 것 같고, 자가격리 조치도 불가피하게 면제를 최소화 시켜야 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당정 간담회에는 정부 측에서 보건복지부 2차관과 질병관리청 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재택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 확대와 재택 치료 대상자에 대한 보상 체계 등도 정부에 추가로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