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교통사고 잇달아 _호랑이 게임 내기_krvip

광주전남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8시 반쯤 영암군 삼호읍 서창리 앞 도로에서 시외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논으로 굴러 운전기사 49살 서모씨와 승객 26살 정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7시 쯤에는 서해안고속도로 영광군 묘량면 영광 1터널 부근에서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에 부딪쳐 67살 나 모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광주-목포 사이 국도와 고속도로 등 도로 곳곳에 눈이 쌓이고 결빙돼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