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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 증시가 미국 고용시장의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는 지표 발표에 힘입어, 다우지수와 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급등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오늘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 평균지수는 장중 한때 14,118을 기록해 지난 1일의 사상 최고치 14,115를 3포인트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마감 기준으로도 14,066.01로, 어제보다 91.7포인트, 0.66%가 상승했습니다. 대형주를 주로 다루는 S&P 500지수 역시 오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마감가도 1,557.47로, 어제보다 14.63포인트 0.95%가 상승해 지난 7월 19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 1,553을 넘어섰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6.75포인트 1.71%가 상승한 2,780.32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뉴욕증시의 일제상승은 미국의 지난달 고용지표가 크게 호전된 데 힘입었습니다. 지난달 비농업 부문에서만 11만명이 새로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고용이 4천명 줄어든 것으로 발표됐던 8월 달도, 8만 9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수정 발표돼 노동시장의 견조함을 입증했습니다. 당초 오늘 증시는 세계 최대의 증권사인 메릴린치가 신용경색 위기의 여파로 6년만에 분기 손실을 기록할 것이란 소식에 전망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두달 연속으로 고용이 늘어났다는 소식이 경기침체 우려를 씻어내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