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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규모 교육구인 뉴욕시가 넉 달 만에 고등학교 대면 수업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학생은 학교에 나오지 않고 계속 원격 수업을 들을 예정입니다.

빌 더블라지오 미국 뉴욕시장은 현지시각 8일 기자회견에서 "고등학교는 3월 22일 월요일에 문을 연다"면서 "우리는 고교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데 필요한 모든 조각을 맞췄다"고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뉴욕에서 고등학교가 교실 문을 여는 것은 지난해 11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대면 수업과 원격 수업을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을 중단한 지 4개월 만입니다.

또 초등학교가 지난해 12월, 중학교가 지난 2월 각각 하이브리드 수업을 재개한 데 이어 각급 학교가 모두 교실을 다시 열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뉴욕시 내 488개 고교 중 절반 가량이 대면 수업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정상 수업을 제공한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습니다. 고교 스포츠는 4월부터 재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대면 수업을 들을 학생은 소수에 불과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가을에 대면 수업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고교생 5만 5천 명이 교실 복귀의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뉴욕시 전체 고교생의 6분의 1 수준으로 이 가운데에서도 추가로 원격 수업을 선택하는 학생이 나올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