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추가파병 입장 불변 재확인 _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_krvip

김선일 씨 피살 사건과 관련해 정부와 청와대, 열린우리당은 오늘 긴급 고위 당.정.청회의를 열어, 이라크 추가 파병 방침에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했습니다. 당정청은 오늘 회의에서 무고한 민간인을 살해한 테러집단의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히고, 대한민국은 반인륜적 테러행위에 절대 굴하지 않을 것이며, 이라크 추가 파병의 원칙과 정신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의에 배석했던 열린우리당 임종석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김선일 씨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하고, 정부와 여당은 이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재외 교민 등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하고 면밀한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정.청은 이를 위해 이라크에서 필수 요원을 제외한 교민 전원이 철수하도록 조처를 취할 방침입니다. 오늘 당.정.청 긴급회의에는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과 천정배 원내대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조영길 국방부 장관, 그리고 권진호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과 이종석 NSC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