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럽증시 모두 하락_메모리 슬롯이 작동하지 않는 노트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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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주말 폭락장세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이번주 첫 장에서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유럽발 불안감은 낮아졌지만, 은행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고, 유럽증시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증시는 주말 폭락장세 영향이 이번 주에도 계속됐습니다. 오늘 다우지수는 지난주말보다 115포인트, 1.1% 떨어진 9,816을 기록하며 9,900선마저 무너졌습니다. 나스닥도 2%, s&P500 역시 1.3% 하락했습니다. 거래일 이틀만에 무려 4% 넘게 떨어지는 급락입니다. 장 초반에는 독일의 4월 공장주문이 크게 늘어 유럽 불안감이 낮아졌다는 호재가 있었지만, 곧 금융권 악재에 묻혀 버렸습니다. 미 의회 금융조사위원회가 골드만삭스를 소환하고, 월가에선 뱅크어브 어메리카의 목표주가를 낮췄다는 소식이 전해진 겁니다. 골드만삭스는 의회가 부당 거래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요청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데다 인터뷰 요청에도 응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후에는 소비자 금융대출이 소규모 증가에 그쳤다는 소식으로 경기회복 전망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져 하락폭이 더욱 확대됐습니다. 앞서 유럽증시도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유로존 국가들이 부채위기가 세계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에다 유로화가 4년만에 처음 1.2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이 이유였습니다. 영국이 -1.1%, 독일 -0.5%, 프랑스는 -1.2% 하락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