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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 증시가 2% 넘게 떨어졌습니다.

중국발 세계 경기 둔화 우려는 물론 미국 국내 경기에 대한 우려도 고개를 들었습니다.

유가는 어제에 이어 장중 30달러 선이 또다시 무너지며 쉽사리 반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폭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스탠더드앤푸어스가 2% 넘게 나스닥은 3% 이상 떨어졌습니다.

아마존과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지난해 미국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기술주와 임의소비재 부문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임금, 물가 상승 압력이 거의 없다는 연준보고서가 나오는 등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국 경기 회복이 지속될 지에 대한 의구심이 고개를 들었습니다.

또 중국 증시 폭락의 여파로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팔자 주문이 시장을 지배했습니다.

중국의 지난달 원유 수입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는 발표에도,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반등에 실패한 것도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유럽 주요국가 증시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상승 출발했지만, 유가 폭락 등에 대한 우려로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국제유가는 어제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장중 30달러선이 무너진데 이어, 오늘은 북해산 브렌트유가 장중 한 때 30달러선이 무너졌습니다.

다음 주부터 원유수출을 재개하는 이란이, 산유량 제한을 논하기 위한 오펙 회의를 거부하는 등 원유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