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이익 급감에도 임원들 성과급 ‘펑펑’ _베타 정신병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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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비해 농협의 이익 규모가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농협 임원진에겐 지나치게 높은 성과급이 지급됐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농협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강기갑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농협중앙회의 당기순이익은 3천11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천300억 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협은 그러나 지난 8월에만 회장, 전무이사, 농업.축산. 신용대표 등 임원 6명에게 총 9천700만 원에 이르는 특별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올해 들어서만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목표달성 등의 이유로 각각 천650만 원, 천100만 원 등 모두 2천750만 원의 특별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농협중앙회 측은 지난해에 2년 연속 1조 원의 순이익이 발생함에 따라 노사 합의과정 등을 거쳐 특별성과급 지급이 결정되었고 올해 집행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