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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뇨병 가운데 특히 한국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당뇨인 제2형 당뇨를 치료하는 데는 인슐린보다 한약재를 이용할 때가 더 효능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당뇨 유발물질을 투여한 실험용 쥐에게 인슐린과 한약재 추출물을 번갈아 주사해 봤습니다. 비교 실험 결과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막는 포도당 운반체의 증가 농도가 인슐린보다 한약재 추출물에서 더 진하게 나왔습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이 동의보감 처방에 나온 한약재 88개를 검사해 본 결과 모두 24개 약재에 이처럼 인슐린과 같은 역할을 하는 치료물질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한약재 치료물질은 몸 안에 인슐린 분비능력도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입증됐습니다. ⊙고병섭(박사/한국 한의학 연구원): 인슐린은 인위적으로 공급하게 되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산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한약재에서 인슐린과 같은 역할을 하는 물질이 있다면 그런 한약재를 투여함으로써 자연치유력을 높여주고... ⊙기자: 또 운동 부족과 비만, 과식 등으로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이 둔화돼 당뇨에 걸리기 쉬운 성인에게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오미자에서는 한국인에게 많이 발견되는 제2형 당뇨에 적합한 치료물질이 발견됐습니다. 연구팀은 이 치료물질을 국제특허로 출원하는 한편 일본에서 열리는 동양의학 국제학술대회에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