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오전 중 호우주의보 _오늘은 베토 치퀴티타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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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낙동강 유역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는 오늘 새벽 대부분 해제됐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오늘 오전부터 대구경북에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 금호강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인보 기자. 현재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금호강변에는 밤새 가는 빗방울이 오락가락하다 지금은 완전히 비가 그쳤습니다. 경북 지역도 마찬가집니다. 현재 대구경북지역 가운데 장마전선이 걸쳐 있는 경북 북부와 동해안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을 뿐 그 외 지역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호우주의보도 어젯밤 1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비가 잦아들면서 이곳 금호강 동촌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현재 금호강 동촌 지점의 수위는 2.99미터로 시간당 10센터미터 이상 빠른 속도로 수위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곳 외에도 낙동강 상주 낙동지점과 왜관 지점의 홍수주의보도 새벽 2시를 기해 해제돼 현재는 대구경북지역에서 낙동강 현풍 지점 한곳에만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비는 잠시 소강상태지만 비의 집계는 속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북 영주와 상주, 영양 등지에서 주택 10채가 부서지고 26채가 침수됐고, 경북 도내에 190 여 명이 산사태나 침수를 피해 대피해 있는 상태입니다. 또, 농경지 780여 헥타아르가 침수되거나 유실됐고, 축사와 양봉 시설의 피해도 계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교통 통제도 계속돼 상주시 낙동면과 중동면을 잇는 강창교 등 대구경북 10 여 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 오전 다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오늘 밤까지 40-90,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금호강변에서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