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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정신적 지도자였던 호메이니가 팔레비 정권을 무너뜨린 회교 혁명이 만 20년을 맞았습니다. 이 20년의 세월 동안 이란은 경제가 피폐해지면서 혁명의 이념이 크게 퇴색해 가고 있습니다. 백진원 기자가 이란의 오늘을 보도합니다.


- 신은 위대하다, 미국에게 죽음을!


⊙ 백진원 기자 :

회교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이란시민 수십만명이 자유광장으로 모여들었습니다. 20년전 회교 지도자 호메이니가 팔레비 국왕을 몰아내면서 걸었던 테헤란 거리에서 대대적인 축하 행사를 벌입니다.


⊙ 하타미 (이란 대통령) :

정의와 지혜로 세계평화를 이룹시다.


⊙ 백진원 기자 :

20년 동안 세상은 급변했지만 호메이니의 혁명이념을 수출하자는 보수파와 개혁파의 첨예한 대립으로 이란은 중동의 지도적 지위를 잃어 버렸습니다. 그것은 또 외환지급 불능 등 최대의 경제난으로 국민들의 생활을 죄고 있습니다. 인구의 절반을 넘는 3천4백만명이 혁명이후에 태어나 엄격한 회교율법 보다 풍요로운 삶을 원하는 것도 또다른 고민입니다.


⊙ 아야톨라 슈라지 (회교 성직자) :

주민들의 자질을 향상시켜야지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 백진원 기자 :

20년전 신 앞에 평등한 나라를 내걸었던 이란은 이제 혁명의 이념을 버리고 물질을 추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