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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말 개각으로 내정된 장관 후보자 4명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열립니다. 야당은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고 여당은 근거 없는 정치공세는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영현 기자가 청문회 쟁점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김금래 여성부장관 후보자는 지난 2000년 경기도 분당의 155제곱미터 아파트를 9천만 원에 샀습니다. 3년 뒤 이 아파트를 팔고 서울에서 172제곱미터 아파트를 1억 8천만원에 구입했다고 신고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이 과정에서 현저하게 낮은 가격으로 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규정대로 지자체 과세 시가 표준액에 따라 취 등록세를 냈고 양도세는 비과세 대상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2008년부터 2년간 재산세를 체납해 집이 구청에 압류됐던 점, 또 3년 전보다 재산이 4억 6천만 원 늘어난 경위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류 후보자는 잦은 해외출장 탓에 고지서를 제대로 전달받지 못해 재산세를 체납했고 부부의 퇴직 수당에 따라 재산이 늘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임채민 보건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미국체류 중 주소 변경과 가족간 돈거래, 최광식 문화부 장관 후보자는 논문 이중 게재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두 후보자는 문제가 없으며 청문회 때 상세히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이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무조건 감싸지는 않겠지만 근거없는 흠집 내기 공세에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