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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국제 협상에 따라 쌀을 수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음달 10일쯤이면 일반 소비자들도 수입쌀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에 미국에서 들어온 쌀은 농약잔류검사와 유전자조작검사 등 통관절차를 거친 뒤 다음달 5일쯤 공매에 부쳐집니다. 공매 참가를 희망한 업체는 당초 예상의 절반에 불과한 40여 곳. 공매를 거쳐 소비자에게 팔려나가기까지의 시간을 감안하면 시장에 풀리는 시기는 다음달 10일쯤으로 예상됩니다. 가격은 국산 쌀값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현지에서 도정해 국내에 들어오기까지 한 달 반가량이 걸리는 만큼 국산보다 밥맛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농림부 식량정책국장: "한달 정도의 가공 이후에 유통기간의 차이가 있지 않을까, 저희로서는 이게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올해 밥쌀용 쌀로 수입될 물량은 5만 6천여 톤에 이릅니다. 지난해 쌀 협상 비준이 늦어지면서 들여 오지 못했던 2005년도분 물량 2만 2천여 톤이 상반기에 수입되고 올해 분 수입물량 3만 4천여 톤도 하반기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인터뷰>농림부 식량정책국장: "농민들의 입장은 저희가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국제협상의 결과물이고, 불가피하게 우리가 수입해야 하는 입장을 이해해주기를 바랍니다." 농림부는 수입쌀이 국산 쌀과 섞여 유통되는 일을 막기 위해 최종 판매단계까지 유통 경로를 추적조사하고 원산지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