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재생에너지 활용,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_뉴 함부르크에서 카지노 해변까지_krvip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농어촌 재생에너지 활용 사업 등을 반영합니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오늘(12일)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농림·해양·산림 분야 예산협의회'를 갖고 이런 내용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등 정부 관계자들과 농림·해양·산림 분야 민간 기관과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농림·해양·산림 분야 사업으로 크게 4가지를 제시했습니다.

먼저 정부는 농어촌을 탄소중립 허브로 만들기로 하고, 지역 재생에너지 보급원 확대, 저탄소 그린선박 보급, 미세먼지 저감 숲·바다 숲 조성 및 갯벌 식생 조성 등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재생에너지 사업으로는 온실단지 지열 이용기반 마련, 가축분뇨 에너지자원화, 양식장 소수력발전 등이 추진됩니다.

정부는 또 농어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빅데이터·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을 활용한 신품종 개발과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및 스마트플랜트 해외 진출 등도 집중 지원합니다.

아울러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촌 공간 재구조화 등 농어촌 생활인프라 개선에도 힘쓰고, 유능한 청년 농업인 정주·정착지원 등도 합니다.

이와 함께 항만하역장 노동자 재해예방시설 설치와 대규모 산림피해 방지를 위한 산림재해 대응체계 구축 등 농어촌의 안전·포용성 강화 정책도 마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