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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카드사의 개인 정보 유출에 따른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비상지원반을 꾸리고 정보가 유출된 카드사에 인력을 24시간 배치해 카드 재발급 지연 등 고객 불편을 실시간으로 해결해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 비상지원반은 카드사들이 약속한 결제 내역 확인문자 무료서비스와 카드 재발급, 콜센터 대응 등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직접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카드와 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정보 유출 금융사도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고객 민원이 평상시 수준으로 줄어들 때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은 모든 영업점의 영업시간을 오후 6시까지로 연장했고, 거점점포 450곳은 밤 9시까지 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도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의 카드센터 운영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장했고 롯데카드 영업점도 주말을 포함해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이와 함께 전 금융사에 대한 보안 점검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금융당국은 내일쯤 보안 점검 사항을 모든 금융사에 보내 세밀한 점검을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번 정보 유출을 일으킨 위탁·용역업체 관리 실태가 집중 점검 대상입니다.

금융당국은 다음주까지 점검 실태를 받아 미흡한 금융사에는 현장 점검과 함께 긴급 시정을 요구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