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러시아서 벤츠 생산 검토”_네이마르는 한 달에 얼마를 벌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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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는 1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메르세데스 벤츠 공장을 지을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임러사 대변인은 이날 이메일 성명에서 "러시아 시장 기반과 현지 생산 가능성을 검토해왔다"면서 "다각적 협의도 이뤄져 왔다"고 말했다. 그는 "협의와 검토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임러는 2005년 BMW에 고급 차 판매 1위를 빼앗기고 2011년에는 아우디에도 뒤지면서 시장 점유율 회복에 주력해왔다. 이와 관련, 지난주 베이징 공장 생산 배증에 10억 유로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크림 사태 이전에 이미 위축되기 시작해 지난해 5.5% 감소한 데 이어 지난 1∼2월에도 지난해보다 4% 감소해 278만대에 그쳤다. 그럼에도, 1인당 소득 대비 자동차 보유율이 여전히 낮아 시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돼왔다. 한 예로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인구가 8천만 명인 독일은 지난해 295만대가 팔렸다. 반면 러시아는 인구가 1억 4천200만 명이다.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2012∼2012년 기간에 연평균 27% 증가했다. 다임러는 현재 OAO 카마즈와 러시아에 대형트럭 합작 공장을 갖고 있으며 카마즈에 엔진 등도 제공하고 있다. 또 러시아에서 스프린터 밴의 원본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다임러는 카마즈 지분 15%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