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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항공편이 끊겨 뉴질랜드와 호주, 헝가리 등에서 발이 묶였던 한국인들이 임시 민간 항공편으로 잇따라 귀국합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봉쇄령으로 뉴질랜드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260여 명이 내일(7일) 오후 에어뉴질랜드 전세기 편으로 귀국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한인회를 중심으로 임시 항공편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10일에 2차 대한항공 전세기가 260여 명을 태우고 올 예정이며, 3차 전세기도 준비 중입니다. 현재 뉴질랜드에는 1,500여 명의 귀국 신청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에서도 오늘 저녁부터 워킹홀리데이 참가자와 유학생들이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임시편을 이용해 잇따라 귀국합니다. 호주 시드니와 브리즈번에는 12일까지 우리 국민 귀국을 위한 임시 항공편이 편성됩니다.

헝가리에서도 우리 국민 60여 명이 귀국했습니다. 헝가리의 경우, 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 내 인력을 귀국시키기 위해 마련한 항공편에 우리 국민 60여 명도 함께 탑승했습니다.

이 밖에도 우간다, 앙골라, 나미비아, 튀니지, 콩고, 라오스, 키르기즈스탄, 카자흐스탄 등에서도 발이 묶인 우리 국민들이 소규모로 귀국을 추진 중입니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43개국에서 6,619명의 귀국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귀국 후 2주 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며, 지침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