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둥에서 본 신의주 수해 피해현장_어제 제한에서 누가 이겼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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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중 접경인 단둥에서 확인해본 결과 신의주 지역은 피해가 워낙 커 복구는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단둥, 현지에서 이경호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단둥 건너편 신의주에는 물이 빠지면서 주민들이 삼삼오오 몰려 강변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복구 작업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굴삭기도 이번 수해에 고장난 듯 움직이지 않고 멈춰서 있습니다. 추가 비 피해에 대비하는 듯 강변에 쌓아 둔 석탄을 선박에 옮겨싣는 모습만이 보입니다. 강 상류쪽으로 올라가자 여전히 물에 잠겨 반 쯤 무너진 벽돌집이 눈에 들어옵니다. <인터뷰>단둥 주민 : "어제와 그제 이 섬은 나무 위 끝 부분만 보였습니다. 지금 볼 때 차이가 거의 2미터 정도 됩니다." 북한이 중국과 개발을 추진중인 가운데 완전히 물에 잠겼던 위화도. 주민들이 나와 강물에 떠 내려오는 무엇인가를 줍고 있을뿐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반면 단둥 지역에서는 강변 통행이 재개되는등 빠른 속도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있습니다. <인터뷰>단둥시 공무원 : "물이 이쪽 건물 1층까지 올라왔어요 환경미화원들이 아침 7시 반부터 청소하고 있습니다." 비는 멎고 강물 수위는 내려가면서 더 이상 추가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피해가 워낙커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신의주 맞은편 단둥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