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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11테러의 혼란에 대한 기억이 아직도 뚜렷한 뉴욕에서 대표적인 통근 철도로 뉴욕-워싱턴을 잇는 철도가 출근길에 정전으로 끊겨,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과 워싱턴을 잇는 철도에 전기가 끊긴 것은 이곳 시간으로 오늘 아침 8시쯤, 수천명의 출근길 승객을 태운 열차들이 곧바로 멈췄습니다. 특히 허드슨강 지하터널을 지나던 4대의 열차들이 멈추면서 승객들은 암흑속에서 필사의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녹취> 승객: "기차가 멈추면서 어두워졌고 2시간 후 비상배터리가 멈추자 더 어두워졌습니다. 책은 물론이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 철도 당국은 디젤기관차를 이용해 지하터널에서 열차를 끌어냈습니다. 9.11테러의 악몽을 기억하는 시민들은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녹취> 승객: "9.11 테러를 겪었으니까 좀더 효율적인 대피계획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맨해튼의 펜실베니아역은 출근길 열차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면서 거대한 대합실로 변했습니다. 뉴욕시는 정전으로 인한 철도운행 중단 사태가 테러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출근길에 중단됐던 뉴욕일원의 철도는 아직도 정상소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퇴근길에도 커다란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