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못뜨는 황사, 고혈압 등 건강 비상 _포키 레시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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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황사 때문에 걱정되는 것은 건강입니다. 무엇보다도 호흡기 질환과 눈병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성모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서울 한강둔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했는데도 모랫바람에 부대꼈습니다. ⊙김모수: 바람이 좀 심하고 황사가 있기 때문에 운동하기 좀 불편한 느낌입니다. ⊙기자: 이처럼 건강한 성인도 견디기 힘든 황사는 신체의 균형을 깨뜨려 각종 질환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국경현: 아이가 기침을 좀 심하게 하고 밤에 열이 좀 많이 났었거든요. 그래서... ⊙기자: 황사의 미세한 먼지와 화학물질은 기관지를 피곤하게 만들어 천식과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황사에 노출돼 눈이 가렵다고 이를 손으로 비비면 결막염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실제로 서울시내 각급 병원에는 어린이나 노약자들을 중심으로 호흡기나 안질환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최고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황사가 며칠 더 계속되면 환자 수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상일(삼성서울병원 알레르기센터): 외출시 마스크를 쓰는 것도 좀 도움이 되고, 또 기도의 건강을 위해서 수분 공급을 많이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자: 또한 황사를 몰고 온 찬 바람으로 갑자기 기온까지 떨어져 고혈압 환자는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합병증에 시달릴 위험성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