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세종시 현안조율…야당 “장외투쟁”_몬테카를로 카지노 방문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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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모레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앞두고 정운찬 총리가 여당 지도부를 만나 막판 조율을 벌였습니다. 야권은 대대적인 장외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최규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늘 저녁 정운찬 총리와 국토해양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 그리고 정몽준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만찬회동을 갖고 최종 조율 작업을 벌였습니다. 당정은 이 자리에서 세종시 수정안 발표 후 충청지역 민심을 어떻게 설득할 지 집중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 개정 문제에 대해서는 우호적 여론 조성 등 여론의 변화추이를 지켜본 뒤 국회에 제출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친박계 의원들은 국론 분열 가능성등을 내세워 반대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레 오전 발표될 세종시 수정안은 내일 저녁 당정청 고위회동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청와대에선 세종시를 20년간 17조원이 투자되는 과학비지니스 벨트의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세종시 원안사수를 고수하고 있는 야권은 대대적인 장외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정세균(민주당 대표) : "이 정권의 행복도시특별법 개정 혹은 폐기 시도를 좌절시키는 노력을 기울일 겁니다". 민주당은 내일 계룡산에서 세종시 원안 사수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장외투쟁에 나섭니다. 자유선진당 역시 모레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순회 선전전에 나섭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