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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체중아 출산이 대기오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최초로 발표됐습니다. 특히 오염물질인 일산화탄소에 많이 노출된 산모일수록 저체중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성도 프로듀서입니다. ⊙기자: 한 종합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 치료를 받고 있는 신생아 대부분이 저체중아들입니다. ⊙고민정(간호사): 저체중아를 분만하신 산모들은요, 아기가 정상인지 그리고 다른 합병증이 있는지가 가장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기자: 임신 40주를 다 채우고도 몸무게가 2.5kg이 되지 않을 경우 저체중아로 분류됩니다. 최근 이화여대 하은희 교수팀은 이런 저체중아 출산이 대기오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신생아의 체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오염물질인 일산화탄소. 대기 중 일산화탄소량이 가장 높을 때는 가장 낮을 때보다 저체중아의 발생률이 8%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은희(이화여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대기중 오염농도가 기준치 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출생시 체중이 11g이 감소하였다는 것은 그냥 보통 생활에서도 저체중아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 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기자: 체중 2.5kg 미만의 저체중아 신생아들은 정상아보다 사망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공기가 오염된 지역에 살거나 담배연기에 자주 노출되는 산모들은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하은희(이화여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헤모글로빈에 산소가 붙어서 아기한테 가야 하는데 헤모글로빈에 산소 대신에 일산화탄소가 가서 붙는 거예요. 근데 그 친화력이 100배나 높아요. 굉장히 높기 때문에 떼어지지가 않는 거예요. 그러니까 산소가 아이한테 못 가니까 애가 산소공급을 못 받으니까 저산소증을 일으키니까 애가 잘 못 자라는 거예요. ⊙기자: 여자아이가 저체중아인 비율은 조사 대상자의 3.4%로 남자아이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아버지의 학력이 높을수록 저체중아 출산율은 낮습니다. 이는 사회, 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대기오염이 덜 노출된 지역에 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임산부의 연령 또한 중요한 요인으로 20대 중후반의 산모가 저체중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가장 낮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저체중아 비율은 3, 4%대로 미국이나 일본 등에 비해서는 그리 높은 수치는 아닙니다. 그러나 최근 대기오염과 함께 여성의 직간접 흡연이 늘어나고 있어 저체중아 발생률 또한 급증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KBS뉴스 윤성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