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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걸프 전쟁이 29일 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까지 군사 시설에 국한되는 것으로 보이던 다국적군의 대대적인 공습이 바그다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이라크의 지하 전쟁 사령부 쪽으로 방향이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전쟁 상황부터 리야드에서 오광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오광균 특파원 :

하루 3천회 가까이 출격하고 있는 다국적 공군기들은 바그다드 시내 알 아메르 지역에 있는 방공호를 겨냥해서 두발의 미사일을 명중시켰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이 방공호에 대피 중이던 이라크 민간인 500여명이 목숨을 잃는 걸프 전쟁 이래 최악의 민간인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국적군 사령부는 즉각 논평을 통해서 대형이며 견고한 이 지하 방공호는 지난 2주일 동안 군사 활동을 활발히 해온 이라크 군 지휘 통제소로 확인됐다면서 이번 공습은 정당한 작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다국적군은 걸프 전쟁 발발 28일째 공군기를 2,800대 출격 시켜서 바그다드와 쿠웨이트 내 군 시설과 공화국 수비대를 집중 공격했으며 1,600만장의 전단을 뿌려서 이라크 군이 투항하도록 종용하는 심리전도 전개했습니다.

리야드의 다국적군 전황 브리핑 장에서 KBS 뉴스 오광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