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건강으로 `수지침` 봉사 _돈 버는 방법 공예품 만들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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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지침으로 건강을 되찾은 노인분들이 직접 수지침을 배워서 자신들보다 더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 수지침으로 봉사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훈훈한 사랑을 나누는 현장에 이춘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시립노인복지관 봉사실. 노인환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뇌졸중이나 관절통 등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이 손바닥 곳곳에 수지침을 맞고 있습니다. 몇 년째 봉사를 받아 상태가 나아졌다는 노인도 있습니다. ⊙곽옥동(74세/서울시 종로구 무악동): 지금은 (팔이) 아픈 것도 다 가시고 약간 저리기만 해요. 많이 좋아진 거죠. ⊙기자: 이들에게 수지침 봉사를 하는 분들은 일찍이 뇌졸중 등으로 쓰러졌다가 수지침 요법으로 건강을 되찾은 분들. 그래서 다른 노인들을 위해서 더욱 열심입니다. ⊙임재민(73세/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수지침을 배워가지고 8개월 동안 뜸을 뜨고 침을 직접 맞고 그래가지고 살았어요. ⊙기자: 이런 소문을 듣고 직접 배우는 노인들도 늘었습니다. ⊙인터뷰: 회복효과가 다른 사람에 비해서 8배가 빨아졌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저는 놀랐습니다. ⊙유태우(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고려 수지침은 특히 심장을 자극해서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도움이 되게 해서 혈액순환 질환을 예방하고 회복하는 데 매우 좋습니다. ⊙기자: 그러나 수지침은 질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서는 보조역할에 그칠 수 있습니다. 보다 근본적인 치료는 한의사, 양의사 등에게 받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춘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