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경찰, 흑인 폭행사건 일파만파 확산 _라이브 이미지 카지노 해변_krvip

뉴올리언스 백인 경찰이 64세의 흑인 남성을 구타한 사건이 TV 화면으로 보도되면서 허리케인 '카트리나' 로 발생한 흑백 인종차별 논란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APTN은 백인 경찰이 지난 8일밤 뉴올리언스 내 버번 스트리트 인근에서 흑인 로버트 데이비스의 머리를 여러차례 폭행한 뒤 데이비스가 피를 흘리며 인도에 쓰러진 모습을 촬영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이 장면을 찍던 APTN의 프로듀서까지 때리고 데이비스가 만취한 상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데이비스측 변호인들은 초등학교 교사였던 데이비스가 경찰 주장과는 달리 술에 취하지 않았으며 저항할 의사도 없었다고 반박해 인종차별 논란이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할 가능성이 현지 언론들은 예상했습니다. 경찰측은 이번 사건의 후유증을 우려해 해당 경찰 3명에게 급여 지급 중단조치를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