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가축·작물, 태풍 지난 후 관리가 더 중요”_포커 통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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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태풍이 지난 뒤 가축 질병이 생기거나 사료 작물 생육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농진청은 비를 동반한 강한 바람으로 관리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축사에서 수인성 질병이 발생할 수 있고, 사료에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물에 잠겼던 축사는 깨끗한 물로 청소한 뒤 소독하고, 물통이나 각종 기구는 햇빛에 소독한 뒤 청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농진청은 축사는 충분히 환기해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분뇨를 자주 치워 유해가스 발생을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농진청 관계자는 지대가 낮은 사료 작물 재배지나 초지가 물에 잠겼을 때는 즉시 배수로를 만들어 물을 빼내야 하며, 수확을 앞두고 쓰러진 사료 작물은 바로 수확하고, 땅이 질고 습한 초지는 일정 기간 방목을 피해야 목초나 토양 유실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