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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변조 파문의 장본인인 뉴질랜드 대사관의 전 행정관 최승진씨가 오늘 강제 송환되자마자 검찰이 최승진씨를 압송해서 본격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최승진씨는 내일쯤 구속될 것 같습니다.


강석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석훈 기자 :

외무부전문변조사건이 터진지 11달만에 강제송환된 최승진씨는 공항도착 즉시 검찰에 인도 됐습니다. 최승진씨가는 덥수룩한 수염에 초췌한 모습으로 애써 웃는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 했습니다.


"문서가 변조된 겁니까?"

"문서변조 안된겁니다. 하느님께 맹세코..."


최승진씨는 검찰수사관의 제지를 뿌리치면서 모든 진실이 법에 따라 공정하게 밝혀질 것이라며 전문 변조사건을 폭로했던 권노갑 의원과의 사전 공모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 했습니다.


"권노갑 의원께 준 문서 단 한자도 고친 것 없습니다."


그러나 최승진씨가 직접 외무부 전문을 변조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검찰은 최승진씨를 공문서 변조혐으로 긴급 구속한뒤 곧바로 서울지검으로 압송 했습니다. 검찰은 최승진씨를 상대로 통상적인 전문내용을 외무부가 지방선거 연기검토를 지시한 것처럼 변조한 경위와 변조방법, 권노갑 의원에게 문제의 전문을 보낸 동기와 전달 경위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문서변조 사실을 권 의원이 사전에 알았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승진씨는 검찰조사에서도 전문 변조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사건 폭로당시 뉴질랜드 대사였던 이동혁씨를 소환해 최승진씨의 전문변조사건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벌였습니다.


"나는 이 사람이 조사를 받아가지고 자기를 좀 밝혀라 이건 기본 입장이예요."


검찰은 최승진씨가 전문을 변조한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내일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