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파고든 사기도박 _달콤한 사랑으로 돈을 많이 버는 방법_krvip
⊙ 황현정 앵커 :
전문사기도박꾼들이 농촌에까지 손을 뻗치고 있습니다.
농민은 폭력위협을 견디다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김덕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양평균의 한마을입니다.
서울에서 온원정온용의자15명은 이곳의 농민들과 60여명을 상대로 도박판을 벌였습니다.
처음에는 농민들은 그러나 본색을 드러내 기시작한김씨의 사기도박에 말려들기시작했습
니다.
⊙ 인터뷰 :
처음 할 때 부터 이상했다고 생각했죠.
계속잃었습니다.
⊙ 기자 :
본전생각에 심씨는 더욱 깊은 수렁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1억5천만원5억원짜리 땅문서입니다.
돈을 잃은 심시등은 당문서를 담보로 계속도박을 했습니다.
논문서밭문서까지 다날리고 도박빚을 졌지만 손을 뗄 수 없었습니다.
하루밤에 도박짖을 진진모씨등에게 형언할 수 없는 폭력을 휘두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능력없으면 장기라도 팔아서 갚으라고 욕했어요.
⊙ 기자 :
결국 이같은 폭력을 견디지 못한 진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은 달아난김씨등이 경기도 일대와 강원도 충청도등 농촌지역을 돌다다니며 사기도박
판을 벌인혐의를 잡고 수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뉴스김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