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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꿈에서나 그리던 금강산 관광이 현실화되어서 그 동안 우여곡절도 있었습니다마는 이제는 육로관광길도 곧 뚫리게 됐습니다. 유럽인들이 최근 남북한을 잇는 연계관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식은 평양에서 이흥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끝없이 봉우리들이 겹쳐 늘어선 산새. 딱따구리 등의 희귀한 동식물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 무엇보다 맑은 물, 신선한 공기가 묘향산을 찾은 외국인들을 사로 잡습니다. ⊙카슨 슈라이더(독일인): 극동에서 이런 신록은 보질 못했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기자: 서구인들도 흠뻑 빠져들만한 비경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북한을 찾은 4명의 유럽관광사 경영진. 북측 조선국제 여행사 직원의 안내에 열심히 귀를 기울입니다. 진부한 관광대상이 돼버린 중국보다 아직 폐쇄된 사회인 북한은 그만큼 유럽인들에게 더 호기심을 불러일으킬만 하다는 게 이들의 계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양과 묘향산, 개성으로 짜여지는 관광 일정은 닷새뿐. 유럽인들의 휴가기간과 오가는 시간에 비하면 너무 짧습니다. ⊙솔랑쥬 오르즈(佛 여행사 라메종드라신): 그래서 부산에서 천진을 거쳐 북으로 가는 남북 연계코스로 결정했습니다. ⊙기자: 이 때문에 이들은 남북이 육로로 연결될 경우 더욱 매력적인 관광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헬(라메종드라신 베이징 사무소 대표): 고객에게 쉽고 가격도 싸지고 더 나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기자: 본격적인 남북 연계관광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이들의 탐사여행이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묘향산에서 KBS뉴스 이흥철입니다.